사람을 편하게 만드는 다정함
요란하게 티 내지 않아도 옆에 있는 사람의 마음을 먼저 알아보는 사람.
세상에 한 명뿐인 서영을 위해
준혁과 이준이 준비한 작은 전시.
해야 할 일보다 하고 싶은 일을 먼저 하고, 오늘만큼은 서영이 제일 먼저였으면 해.
요란하게 티 내지 않아도 옆에 있는 사람의 마음을 먼저 알아보는 사람.
힘든 날에도 이준이를 안고 웃어주는 모습을 보며 매일 새롭게 배우고 있어.
무언가를 잘해서가 아니라 서영 그 자체로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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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영아, 올해도 네 생일을 옆에서 축하할 수 있어서 좋아. 이준이를 안고 하루를 보내는 네 모습을 보면서, 내가 알던 서영이보다 더 단단하고 다정한 사람을 매일 새로 만나고 있어. 고맙다는 말을 자주 못 해서 미안해. 엄마가 된 서영이도, 그냥 서영이도 둘 다 똑같이 소중해. 오늘만큼은 걱정은 잠깐 내려놓고 네가 사랑받고 있다는 것만 기억했으면 좋겠어. 생일 정말 축하해. 앞으로의 생일도 우리 셋이 오래오래 같이 웃자.
오늘의 마지막 장면은 꼭 이 모습이었으면 했어.